Bach81 2015. 9. 1. 16:13


당신의 11년 유학생활의 첫 열매가 시작 되는 귀한 날이네요.
지금쯤 극장을 향해 걷고 있겠죠?? 도착했으려나??
많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죠?? 설레기도 하고...
늘 처음이라는건 긴장과 설레임이 공존하는거 같아요.
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라인이랑 글로 밖에 함께 할 수가 없네요.
난 늘 자기가 지휘를 하면 긴장하는 모습도 없어지고 너무나 자유로운 모습을 봤기때문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을거라도 의심치 않아요.
성악도 아닌 지휘로 극장에 정식으로 시험쳐서 들어갔다는 것 만으로도 주님께선 충분한 달란트를 주신거니 믿고 긴장하지말고 즐기면서 극장 생활 했으면 좋겠어요.

우리 박자기 화이팅!!!
사랑해. 자랑스러워. 이뽀❤️

아프지말고 6개월 정말 후회없이 많이 배우고 즐기고 자기 능력 100프로 보내여주는 하루하루가 되길 기도할께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