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ach81 2008. 7. 11. 14:22
2년 6개월의 Kassel 아름대운교회 지휘자 생활을 마감했다.

100 percent 성악인으로 구성된 찬양대를 찾기도 참 쉽지 않을 것이다.

어떻게 2년 6개월을 지내왔는지...참 빨리 느껴진다.

많이 힘들었었다. 사람과의 갈등..오해...여러가지...

내려놓고 싶을때도 많았지만

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훈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

버틸 수 있었다.

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것을 얻었지..

그 값을 혹독하게(?) 치뤘지만 말이다.

그저 감사할 따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