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 그림들/하준이네
날씨 좋던 날에...
Bach81
2013. 10. 27. 08:18
하준이가 퇴원하는 날,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
집을 나섰답니다.
나날이 무거워지는 하준이를 밀고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데,
가슴이 먹먹했습니다...
자신의 몸도 약한데....
하준이 키우는 것을 보면...어머니라는 존재가 얼마나 강한지
느낄 수 있습니다.
뒷동산, 포도밭에 올랐어요..
가족과 다같이 여기까지 올라오기는 처음입니다.
저 뒤에가..다 포도밭이에요 ^ ^
너무 너무 맛있답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