튼튼이방/하준이의 일기
생후 295일: 양치질
Bach81
2012. 8. 10. 07:07
얼마전 치과에 다녀오면서 선생님께서 주신 Elmex치약으로 처음 양치질 했다.
처음엔 싫어하는 듯 했지만 재밌는지 가만히 잘 해주었다.
이제 하루에 한번씩 치카치카 하는 시간이 좋아야 할텐데....
요즘 샤워실에서 목욕을 하는데 물장구 치느라 재미나고 벽 잡고 서서 이동하느라 재미나고
하루가 무지 바뻐서 하루종일 졸리단다ㅋㅋㅋ
애교도 너무 많고 졸려도 눈만 마주쳐도 웃느라 안자고
어제는 그네 타러 갔다왔는데 너무 신이나서 팔 다리를 마구 흔들었다.
이제 한국 갈 날이 한달 남았다.
2주 뒤면 아빠는 열흘간 핀란드에 간다.
열흘동안 하준이가 안 심심하게 어떻게 해주지??
놀이당담은 아빤데.....
4일만 기다리면 이모가 오니 이 한 몸 다 바쳐 하준이와 놀아줘야지^^
요즘 하루하루 더 이목구비가 뚜렸해지고 더 건강해지는거 같다.
너무나 잘 크고 있는 울 하준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뿌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