튼튼이방/하준이의 일기

생후 91일: 딸랑이

Bach81 2012. 1. 17. 21:48



벌써 100일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.
백일의 기적은 일어날 것 인가????

하준이가 일주일 사이에 목도 가누고 앉아있으려고 허리에 자꾸 힘을 준다.
그래서 안기도 훨씬 편해지고 예배시간에도 조용하게 내 무릎에 앉아 있었다.
역시 박순딩^^
이번 주일에는 태어나서 처음 직광선을 쬐어보았다.
그런데 얼마나 피곤했는지 집에 돌아와서 한 시간에 160ml를 세번이나 먹고
소리도 없이 잠을 잤다.
이젠 무겁기도 무거워서 우유 먹일때 팔이 저려서 낮에 우유 먹을땐 바운서에 누워서 먹는다.
생각보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잘 먹는다^^
당연히 키우는 내내 힘들다 하겠지만 지난 3개월보다는 이제 좀 익숙해 진거 같다.
대화도 나눌 수 있고 방긋 웃는 모습이 피로 회복제가 따로 없다.
하준이의 베스트 프렌즈는 모빌이랑 딸랑이.
딸랑이랑 놀면 넉을 잃고 쳐다본다.
이젠 운동도 전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것을 원하고 점점 더 많이 움직이길 원한다.
놀이를 개발 할때가 왔다!!!!
다음 달엔 점퍼루를 구입할까 생각중이다.
이제 손도 자주 닦아주고 하루에 한번씩 입안도 닦아주어야 한다고 한다.
근데
100일 파티는 어찌 준비 할꼬;;;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