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ach81 2009. 5. 21. 07:01
아내의 큰이모부님께서 그저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.
다음주에 장례가 있고요.

시간이 흘러 흘러 우리는 나이를 먹어갑니다.
마음이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것 처럼..
몸또한 점점 둥글게 굽어갑니다..마치 태중의 아이 같이..
아이처럼 힘도 없습니다.
그러다가 태초의 모습...흙으로 돌아갑니다.

나이가 먹어감에따라
우리를 기억해주고 또 우리가 기억하는 누군가가
하나...하나..떠난다는 사실이..
믿음없는 말인것 같지만...
그래도 슬퍼지는 밤입니다.

하나님께서 이모님께 새힘주시리라 믿습니다.
또 그렇게 기도합니다.
믿음의 사람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