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 그림들/하준이네

오늘은 아내의 27번째 생일입니다.

Bach81 2009. 4. 5. 21:00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Minolta Hi - Matic 7sⅡ, 벨기에 여행)


제 아내는요.
넉넉치 못한 살림에도 늘 당당합니다.

제 아내는요.
저의 작은 배려에도 늘 고맙다고 말합니다

제 아내는요.
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같이 보여요.

제 아내는요.
남편이 제일 멋있대요.

제 아내는요.
엄마같아요.

제 아내는요.
몸도 약하고 체구도 작지만
마음만은 거인이랍니다.

제 아내는요.
그냥 보고만 있어도
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요.

그래서 사랑하는게 아니고요.
.
.
그래서 자꾸 더 사랑하게 되요.